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KOTRA(사장 김재홍)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주관한 `2016 충칭 한류상품박람회`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중국 충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530개사, 일반 참관객 1만5000명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한류박람회는 한중 FTA를 계기로 중국 내수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서부 중국 거점 충칭에서 중국 내륙지역 최초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 지역의 높은 한류 호감도를 활용해 한국의 IT와 콘텐츠, 패션·뷰티, 식품의약품, 영유아·생활용품, 서비스 등 130개 기업은 중국 전역에서 모인 바이어 400여개사와 전시·상담을 진행했다.
정광영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류상품박람회는 산업과 문화를 융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창조경제형 전시회”라며 “충칭 한류상품박람회를 계기로 충칭을 비롯한 중국 서부 지역이 한중 양국 경제 및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