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우수 특성화고]<16>성남금융고등학교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2008년부터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인력 양성을 지원해왔으며 2015년부터 사업 운영 전담기관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변경되면서 장학사업과 함께 특성화고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학교 행정지원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쿨 보급사업도 협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산업계 발전을 도모한다.

성남금융고등학교는 1994년 6월 성남정보산업고등학교로 개교했다. 이후 2013년 `글로벌 금융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금융인재 양성`을 목표로 특성화고인 성남금융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학과도 개편했다.

성남은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및 판교 테크노밸리에 벤처문화산업진흥지구가 조성돼 다양한 기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이에 금융 인력에 대한 요구사항 및 수요가 크다.

학교는 현재 1, 2학년 취업인재반을 운영하고 3학년 취업역량강화반, 산관학 협약을 통한 산학맞춤반, 1팀 1기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성남금융고 특징은 첫째 취업 인재반, 취업역량강화반 운영으로 회계, 금융관련 교육을 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다. 둘째 해외 직업교육시스템과 현지 중소기업 견학을 통해 우수한 직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성남금융고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학생 모습
성남금융고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학생 모습

셋째 우수 산업체 발굴과 지속적 연계를 통해 현장실습 및 취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기업 현장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체에 맞는 인력 수요를 창출한다.

넷째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이미지메이킹, 스마일스피치 대회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면접교육, 직장인예절교육을 진행한다.

그 결과 취업률 향상에 변화가 있었다. 2014년 졸업생은 취업률 48%이고 2015년과 2016년 졸업생은 취업률 50%대를 유지하고 있다. 5년 연속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학교로 지정돼 중소기업 취업률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선취업·후진학도 2014년도 29%, 2015년과 2016년 졸업생의 경우 20% 초반으로 진학률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성남금융고는 앞으로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산업체 연계를 통해 글로벌 금융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금융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etnews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