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6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벼랑 끝에서 날개를 달다"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05,000원을 내놓았다. 흥국증권 오세준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유지)'의견은 흥국증권의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목표가가 하향조정된 후에 지금까지 두차례 같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뚜렷한 변화요인을 모색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20%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 Report briefing 흥국증권은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지진 영향으로 인한 물량 차질로 인해 애플(Apple)사가 소니에서 제작하는 카메라 모듈을 채택하지 않는다면, 애플에 현재 납품 중인 동사에 대한 향후 큰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기술진입 장벽이 높고 소니와 동사만이 제작 가능한 '아이폰7 프리미엄향'에 채택되는 듀얼 카메라모듈의 전체 초도물량의 생산은 동사가 독점할 수 밖에 없을 것"라고 분석했다. 또한 흥국증권은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에 탑재가 되는 싱글 카메라모듈의 경우, 기존 애플의 납품업체이자 팍스콘에 인수된 샤프(SHARP)가 제작하지 않는다면, 초도물량은 동사가 단독 납품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싱글 카메라모듈은 기술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에 동사와 더불어 샤프나 다른 업체들의 빠른 참여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더욱이 하반기 발매될 아이폰7 시리즈의 주문이 연말까지 기존 예상치인 6,500만대 대비 많은 7,200~7,8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대만 신문의 보도는 동사에게 있어 한층 유리할 것"라고 전망했다. |
◆ Report statistics 흥국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9개월 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5년7월 134,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6년1월 105,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도 105,000원으로 제시되고 있다. |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목표가가 하향조정된 후에 한동안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었고 이번에 다시 상향조정되었는데, 이번의 조정된 상승폭은 이전의 하락조정폭보다 강한 추세이다. |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
컨센서스 | 최고 | 최저 | |
투자의견 | 매수 | 매수 | 중립 |
목표주가 | 99,850 | 130,000 | 90,000 |
*최근 분기기준 |
오늘 흥국증권에서 발표된 '매수(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105,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5.2%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30,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현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9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
<흥국증권 투자의견 추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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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포트 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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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봇 기자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