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부산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이하 빅페스티벌)` 초대 조직위원장에 위촉됐다. `빅페스티벌`은 지난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모임이 공동으로 부산에서 처음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 인디게임 개발자 축제다.
올해 2회 페스티벌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빅페스티벌 조직위는 아시아 대표 인디게임 축제를 비전으로 100여개 인디게임 전시와 영화의전당 야외 빅스크린을 활용한 게임 플레이, 1인 미디어 행사, 해외 인디게임 초청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조직위원장 위촉과 함께 황성일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과 김성완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모임 대표가 집행위원장에 위촉됐다.
각 분과별 위원장은 마크 플러리 드룰 대표(해외협력 분과), 이득우 인디 디벨로퍼 파트너스 대표(전시운영 분과), 김현규 라티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이사(홍보협력 분과), 김광삼 청강문화산업대 교수(심사분과)다.
서태건 빅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인디게임은 독특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게임산업 전반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근간”이라며 “빅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아시아 대표 인디게임 축제로 만들어 인디게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