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예술구 `751 D-PARK`에서 제품 발표회를 열고 갤럭시C7과 갤럭시C5을 공개했다. 골드, 로즈 핑크, 실버, 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C 시리즈는 제품의 메탈 색상과 UI 테마 색상을 일치시켰다. 5.7형 갤럭시C7과 5.2형 갤럭시C5는 모두 풀메탈 디자인과 6.8mm의 두께가 특징이다.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갤럭시C7과 갤럭시C5에는 사용성, 보안성, 범용성을갖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탑재됐다. 중국 `유니온페이`와 `알리페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삼성전자는 갤럭시C 시리즈에 탑재한 삼성페이로 유니온페이 신용카드·체크카드와 알리페이용 QR코드 결제를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갤럭시 C 시리즈에는 고품질 음원을 재생해주는 UHQA 기능이 들어있어 음원 파일이나 스트리밍으로 하이파이 음향 효과를 제공한다. 갤럭시 C7는 3300mAh, 갤럭시 C5는 2600mAh 용량 배터리에 고속충전 기능을 갖췄다. 갤럭시C7과 갤럭시C5는 내달 6일부터 중국에서 온라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갤럭시C7은 1799위안(약 32만원), C5는 1599위안(약 29만원)에 판매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