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세디언이 기업과 데이터센터용 품질보증 솔루션제품 `스카이라이트(SkyLIGHT) VCX`를 발표했다. 솔루션은 통신사업자와 기업, 공공기관 네트워크 성능·품질 관리를 자동화한다. 최적화된 네트워크 품질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스카이라이트 VCX는 네트워크 품질에 민감한 사설 네트워크 보유 기업이나 전용 회선으로 전국 공공망을 운용하는 공공기관, 자방자치단체에게 적합하다. 수치화된 성능과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다. 다양한 네트워크 계층 품질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조성윤 악세디언 한국대표는 “솔루션은 중앙집중화 된 허브구조의 기존 통신사업자 망과 달리 분산 구조 기반 엔터프라이즈에 맞게 풀메쉬(Full Mesh) 구성이 가능하다”며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에서 벗어나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환경에 맞게 범용 x86 서버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 하나만 설치해 네트워크를 묶을 수 있는 가상화 서버 역할도 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수요에 맞춰 각 네트워크 단위(슬라이스)별 품질관리와 제어가 가능해 최적화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솔루션은 대역폭 관리 기능, 개통을 위한 계측기 기능과 특정 구간 문제 발생시 패킷을 분석하는 플로우 브로커(Flow Broker) 기능도 지원한다.
조 대표는 “각 지방자치단체도 자가망을 구축 하는 추세여서 영상회의나 인터넷전화 등 품질에 민감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악세디언은 지난 2월에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SK텔레콤과 `기반기술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