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창업 아이디어로 잠들 수 없는 밤 `해커톤` 개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과 KAIST창업원(원장 김병윤)은 28일과 29일 양일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청년 및 일반인 대상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Idea Digging Hackerthon`(이하 `ID 해커톤`)은 KAIST경영대학 창업동아리 케이벤처스(K-ventures)학생과 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참가팀은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를 한 팀으로 구성해 생활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작은 아이디어를 앱으로 구현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ID 해커톤에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140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넥슨, 카카오 등 벤처기업 종사자는 물론이고 삼성전자 개발자도 참가했으며, 기획자 중에는 초등학교 교사, 자동차기업 연구개발 직원 등도 참여한 것이 눈길을 끈다.

ID 해커톤은 무박 2일동안 팀 구성, 아이디어 기획 및 역할 분담, 아이디어 구체화, 프로토타입 개발 및 디자인, 검증 및 테스트를 거쳐서 나온 결과물을 최종 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멋진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창업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무박 2일 `Idea Digging Hackerthon`
`멋진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창업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무박 2일 `Idea Digging Hackerthon`

최종 발표 심사위원은 KAIST 창업투자지주회사 파트너, 민간 투자자, 기획자로 참가팀의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 아이디어를 평가한다.

남민우 이사장은 “청년이 창업을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전과 기업가정신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좋겠다”며 “재밌는 주제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