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이사장 심동섭)은 위조방지 전문기업 나노브릭(대표 주재현)과 30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자무역과 전자상거래를 활성화를 위한 정품인증 사업을 확대한다.
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과 나노브릭은 업무협약을 통해 전자무역 물품 정품인증 및 보호를 위해 위조방지 솔루션인 `케이태그(K-Tag)` 사용과 확산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케이태그`는 진흥원 요청으로 나노브릭이 개발한 정품인증용 특수 태그다. 자기장에 의해 색이 변화하는 나노 신소재를 적용한 위·변조 방지 특수태그다. 케이태그는 위·변조를 막는 것은 물론이고 온·오프라인 상에서 위품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유통 제품은 인증 위치 및 이력관리를 통해 올바른 유통 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고, 제품홍보 및 마케팅 툴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진흥원은 케이태그를 통해 한중일 전자무역·전자상거래 시장을 하나로 통합하는 메가플랫폼 신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심동섭 이사장은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를 확산시키기 위해 높은 보안기술을 갖춘 위조방지 솔루션이 필요했다”며 “케이태그는 아셈(ASEM) 회의 및 유럽 보안인쇄시장에서 인정받은 `엠태그`를 제작한 나노브릭이 제작한 특수 태그로 온라인 정품 거래에 확실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