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VoLTE 로밍 상용화`로 모바일 인프라 혁신상 수상

LG유플러스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GTB(Global Telecoms Business)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세계 최초 음성 LTE(VoLTE) 로밍 상용화로 모바일 인프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VoLTE 로밍은 해외에서도 LTE망으로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HD급 음성 통화와 고화질 영상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계 최초 VoLTE 로밍 상용화로 고객에게 고품질 로밍 서비스를 제공해온 LG유플러스의 공로를 인정받은 성과다.

최홍준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 팀장(왼쪽)과 공동 수상한 글로벌 IPX 업체 시니버스의 데릭 고흐 마케팅 부사장이 GTB(Global Telecoms Business)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모바일 인프라 혁신상을 수상한 모습.
최홍준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 팀장(왼쪽)과 공동 수상한 글로벌 IPX 업체 시니버스의 데릭 고흐 마케팅 부사장이 GTB(Global Telecoms Business)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모바일 인프라 혁신상을 수상한 모습.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월 세계 최초 VoLTE 로밍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공사 로밍 부분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강정호 LG유플러스 NW기술부문장은 “인도네시아의 모바일 업체인 스마트프렌의 VoLTE 로밍 시연을 지원하고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VoLTE 로밍 상용화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즐거운 여행에 로밍을 플러스`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이 원하는 로밍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