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대표 김재필)는 지역 대학생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한다.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지난 27일 천안 보도제작센터에서 대학생 영상단 위촉식을 갖고 2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대학생 영상단원은 나사렛대, 선문대, 순천향대, 폴리텍4대학 등 천안과 아산지역 대학 미디어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이다. 앞으로 이들은 소재나 형식에 제한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영상단이 제작한 프로그램을 중부방송 지역채널 4번 `열린TV 시청자세상`을 통해 방송한다. 영상단원에게 스튜디오 공간과 촬영장비, 전문 인력,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안기원 티브로드 중부방송 사업부장은 “지역 사회의 일원인 대학생들의 생각과 시선을 통해 우리 지역을 보다 객관적이고 세심하게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