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2008년부터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인력 양성을 지원해오고 있다. 매년 장학사업과 함께 특성화고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학교 행정지원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쿨` 보급사업도 협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산업계 발전을 도모한다.
영등포공업고등학교는 IT융합 산업기반기술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한 학교다. 1953년 설립돼 2016년 현재 62회에 걸쳐 총 3만명이 넘는 기술인재를 배출했다.
영등포공업고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강서구로 자리를 옮기면서 신생 산업단지인 마곡지구 및 주변 산업단지에 기술인재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산업체와 연계를 통한 교육프로그램 확장을 추진한다.
취업맞춤반은 기업과 학생, 학교 그리고 학부모 연합체제로 기업은 현장업무에 최적화된 준비된 인재를 공급 받을 수 있다. 학교는 기업과 연계 교육을 통해 학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현장실무 교육을 기업과 공조해 진행할 수 있다.
학부모는 기업방문 및 기업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검증된 업체에 자녀를 믿고 보낼 수 있다. 학생 또한 취업 전에 현장체험 및 산학겸임교사를 통한 기업맞춤형 교육이수로 현장과 괴리감을 줄이고 실무에 적합한 인재로 인정 받는다. 이 프로그램의 검증된 우수성으로 협약업체 수와 과정을 매년 증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영등포공업고는 2012~2014년 서울시 교육청 공업계 특성화고 취업률 3년 연속 1위 지표를 달성했다. 현재는 졸업과 동시에 현업에 투입이 가능한 실전형 인재 양성 및 동일계열(전공분야) 취업 장려를 통해 양보다 질적인 수준이 향상된 취업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기업과 관계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및 산학협력위원회 운영으로 긴밀한 공조체제를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업체별로 기술 및 경력이 우수한 산학겸임교사를 선임해 학생 현장실무 교육을 확대하고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2015년 산학협력체결 기업이 56개 업체, 82명 취업 수치가 2016년 45개 업체, 121명 취업으로 향상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영등포공고는 직업교육 선도 학교로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 인재 양성 및 이들이 기술인으로서 안정적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다.
etnews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