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31일 제3기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은 김도연 국민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위원회 위원장)를 비롯한 미디어, 경영, 법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업무 연속성 등을 고려하여 제2기 위원 중 3인이 연임됐다.
제3기 위원은 앞으로 방송시장 경쟁상황 분석·평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6월 중 개최 예정인 첫 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기술발전 등에 따라 방송시장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융·복합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적 측면을 새롭게 구성되는 위원회에서 충분히 고려해 경쟁상황 평가 제도를 더욱 발전 시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