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31일 제4기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제4기 위원은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장)를 비롯한 통계, 미디어, 경영, 법학 등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됐다. 제3기 위원 중 5명은 업무 연속성 등을 고려해 연임됐다.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은 앞으로 시청점유율 조사·산정, 여론 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사·연구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되며, 6월 중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미디어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함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에서 이에 맞추어 미디어다양성을 효과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큰 틀을 마련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