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1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고객 다변화가 빛을 발하는 시점"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55,000원을 내놓았다. 현대증권 김근종, 안예원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유지)'의견은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두차례 연속 목표가가 하향조정되고 있는데 조정폭 또한 이번에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31.3%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 Report briefing 현대증권은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아웃도어 의류 시장이 부진하기는 하나 동사의 주요 스포츠 의류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성장세에 있다. 동사의 고객 다변화가 빛을 발하는 시점이라고 판단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현대증권은 "동사의 고객은 크게 아웃도어 의류 기업과 스포츠 의류 기업으로 나뉜다. 스포츠 의류 기업 중 주요 고객은 아디다스, 룰루레몬, 언더아머 등이다. 이들 기업들의 매출 비중은 각각 5% 전후이다. 최근 스포츠 의류 기업들의 실적은 어슬레틱과 레저 패션의 인기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선전 중"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의류 시장의 규모는 약 2,000조원 (OEM 시장은 약 400조원 추정)이며, 연간 성장률은 3~4%다. 국내 의류 OEM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은 0.3% 수준으로 매우 미약하다. 따라서 시장의 전반적인 방향성도 중요하기는 하나 각 기업의 개별 이슈가 실적을 좌우하는 측면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
◆ Report statistics 현대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5년8월 79,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5년7월 63,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 55,000원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
컨센서스 | 최고 | 최저 | |
투자의견 | 매수 | 매수(신규) | 매수(신규) |
목표주가 | 62,778 | 74,000 | 55,000 |
*최근 분기기준 |
오늘 현대증권에서 발표된 '매수(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55,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2.4%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한국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74,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NH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신규)'에 목표주가 55,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
<현대증권 투자의견 추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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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포트 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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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봇 기자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