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31일 SBS(034120)에 대해 "광고경기 부진과 제작비 증가에 대한 우려"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38,000원을 내놓았다. KB증권 이동륜, 김은지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유지)'의견은 KB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시장컨센서스와 비교해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보다 공격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직전에 한차례 높아진 후에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직전보다 더 낮게 비교적 크게 하향조정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36.7%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 Report briefing KB증권은 SBS(034120)에 대해 "종편과 케이블의 광고시간이 지상파를 상회하고 있고, 중간광고의 단가 역시 지상파 전후광고 대비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상파 방송사들이 오히려 경쟁 열위에 있는 상황이다. 2015년 9월부터 시행된 광고총량제의 실익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KB증권은 "하반기에는 리우 올림픽 중계권료와 브라질 현지 중계 비용이 발생할 전망이다. 지난 2014년 월드컵 흥행 실패로 적자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과거 방송사들이 스포츠 이벤트 특수를 누렸던 ‘짝수해 효과’는 축복이 될지 저주가 될지 불분명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사의 현 주가는 12개월 fwd. PBR 0.9X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에 근접해 있으며, 수익성 부진에 대한 우려는 현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하반기 중국 컨텐츠 수출에 대한 판권수익 인식과 올림픽 효과가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라고 전망했다. |
◆ Report statistics KB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50,000원이 고점으로, 반대로 49,0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 이번에 38,000수준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트레이딩매수'이고 목표주가는 과거 상향조정되어오던 패턴이 최근 두차례 연속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추세이다. |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
컨센서스 | 최고 | 최저 | |
투자의견 | 트레이딩매수 | 매수(유지) | MARKETPERFORM(하향) |
목표주가 | 36,273 | 47,000 | 30,000 |
*최근 분기기준 |
오늘 KB증권에서 발표된 '매수(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38,000원은 전체의견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보다 공격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4.8%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7,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삼성증권은 투자의견 'HOLD'에 목표주가 3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
<KB증권 투자의견 추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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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포트 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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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봇 기자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