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미래부, `2016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개최

삼성전자-미래부, `2016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개최

삼성전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Junior Software Cup)`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학생들이 개인 또는 단체로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를 응모하는 공모전 형태다. 초(4학년 이상)·중·고 학생이면 개인 또는 팀(2~3인)을 구성해 지도교사와 함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일반 소프트웨어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2개이며, 개발 환경과 개발 언어, 제출 형태는 자유다.

대회 주제는 `우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교사는 오는 30일까지 소프트웨어 아이디어와 개발계획서를 홈페이지(www.juniorswcup.com)에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예선, 부트캠프, 본선으로 진행한다. 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8월 중 소프트웨어 특강과 임직원 멘토링을 제공하는 `부트캠프`에 참여한다. 지난해 1박 2일로 운영했던 부트캠프는 올해 2박 3일로 확대했다.

11월 본선 심사를 거쳐 대상 2팀, 최우수상 6팀, 우수상 6팀, 지도교사상, 멘토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공감상 1팀도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팀들에는 총 82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수상팀 지도교사 전원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해 지도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대상 수상팀 학생과 교사 전원은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 초대한다.

박용기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해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 확대에 힘써 왔다”며 “올해에만 초〃중〃고교생 약 1만6000명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미래부, `2016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개최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