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장병화)이 성균관대학교와 미래산업을 선도할 신기술 발굴과 성남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산·학·관 협력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내 성균관대 지능형 ICT융합연구센터(판교SW융합대학원)에서 유지범 성균관대 부총장과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1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미래창조과학부 `지능형 ICT융합연구센터`에 선정돼 향후 8년간 국비 190억원을 지원받아 ICT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성남지역 중소벤처기업과 네트워크도 활성화한다. SW융합대학원에서는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과 ICT분야 육성을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와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기술사업화와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성남재단과 성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물인터넷(IoT), O2O(Online to Online) 분야 우수기술 발굴과 정보교류 협업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장병화 성남재단 대표는 “매래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첨단산업분야 기술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빠른 정보 습득과 활용을 위한 광범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