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임차식, 이하 TTA)는 클라우드 공공·민간 이용자, 제공자, 개발자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협의체`(의장 김두현)를 발족한다고 31일 밝혔다.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소수 기업의 시장 독점 구조를 지양하고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공정 경쟁과 협력하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협의체는 상호운용성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기술 스펙 및 구현방법을 논의한다. 기술·정책적 문제점과 이슈를 분석하고 분석, 국내외 표준·스펙 분석을 통한 정보를 공유한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HP, VM웨어, 레드햇, KINX, 이노그리드 등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 60여개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등 대학과 정부 연구기관이 협의체에 참여한다.
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 구성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이용자 보호 인식 확산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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