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1일 국내에서 구매한 보증기간 이내 화웨이 정품을 대상으로 편의점 배송 서비스를 통한 스마트폰 애프터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작한다. 포스트 박스 편의점 택배가 설치된 전국 GS25와 CU 지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화웨이 측은 이번 서비스로 화웨이 서비스센터에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고객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애프터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돼 고객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화웨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배송수리 요청서`를 수리 받을 기기와 상자에 동봉해 보내면 된다. 포스트 박스가 설치된 `나와 가까운 편의점 찾기` 기능은 화웨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편의점에 방문해 포스트 박스에 화웨이 홈페이지에 안내된 승인번호 7자리와 배송받을 주소 등을 입력하면 운송장 출력이 가능하다. 운송장 부착 상자를 직원에게 전달하여 바코드 스캔을 받으면 배송 서비스 신청 절차가 완료된다.
소요 기간은 평균 4~5일 정도이며 주말이나 공휴일이 포함되는 경우 1~2일 정도 추가될 수 있다. 화웨이는 애프터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며 `고객 중심`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전국 애프터서비스 센터를 42개에서 50개로 확대했다. 앞서 지난해 5월부터 애프터서비스 고객 대상으로 대여폰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