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에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가 조성된다. 도시현안 해결을 위해 IoT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하고, 시민·공공기관 대상 실증이 진행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6년 `IoT 지원사업`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은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협력,IoT로교통, 치안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경기도 고양시·LG유플러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앞으로 2년간 안심주차·안심가로등·안심어린이집 등 안전과 맑은 환경 알림 등 환경, 녹색차량 충전 등 에너지 등 3개 분야 IoT 서비스를 실증한다. 미래부는 실증을 통해 도시형 IoT 서비스 패키지를 발굴, 국내는 물론 해외 도시로 확산할 계획이다.
IoT 전문 중소·벤처기업사업화 과제28개도 선정했다. 창의적 IoT 응용 서비스를 현장에 적용하는서비스 검증·확산 분야에 13개 과제를,IoT 융합 제품 상용화를 위한 15개 과제를 선정했다.
미래부는 민간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특정한 영역을 정하지 않은자유공모 방식으로 과제를 모집했다.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IoT 지원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IoT 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하고, IoT로 시민 삶의 질을 높여IoT 시대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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