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비밀' 유보라 작가의 신작 '야만의 열기'가 KBS 편성 논의 중이다.
3일 오후 KBS 드라마 관계자는 "'야만의 열기'가 KBS2 편성 논의 중이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KBS 편성이 확정된다면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후속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야만의 열기' 출연 배우 캐스팅 또한 진행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야만의 열기'는 살아남기 위해 나쁜 놈이 된 형과 형을 잡아야만 하는 엘리트 형사가 된 동생이 15년의 세월을 넘어 한 여자를 사랑하게 돼 재회한 뒤 생긴 일을 그린 드라마다.
KBS2 '비밀' 이후 3년 만에 새 미니시리즈로 돌아오는 유보라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김진우 PD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진보연 기자 jinb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