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 2016`이 2일 일본 도쿄 신주쿠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일본에서 방영된 한국 드라마 주제곡(OST)을 현지 팬에게 소개하고 해당 곡의 국내 아티스트 일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김현환)과 공동 주최한 이번 쇼케이스에는 △휘성(해를 품은 달·화려한 유혹 OST) △화요비(미스리플리·수상한 삼형제) △허니핑거식스(미생·여자를 울려) △김민승(그녀는 예뻤다) △잉키(시그널) 등 5개 팀이 참여했으며, 현지 한류 팬과 콘텐츠업계 관계자 1600여명이 참석했다. 쇼케이스 내 미니토크 코너에서는 `미생`의 김준석 음악감독과 시그널`의 박성일 음악감독이 OST 창작 관련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쇼케이스가 끝난 후에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계자들과 국내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교류회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