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우리나라 4위 수출대상국이자 주요 투자국인 베트남에 우리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3일간 `베트남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주최하는 `베트남 국제 유통산업전 및 프랜차이즈 쇼`(이하 베트남 유통산업전)와 동시에 개최돼 국내 중소기업 93개사 참가해 한국관을 구성했다.
한국 상품관에서는 미용, 식품, 전자기기, 가정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관람객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 구체적 수출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마케팅을 통해 섭외한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도 진행됐다.
무역협회는 한류콘텐츠를 활용해 한국 상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한류상품 쇼케이스 전시 △한류 체험행사 △한류 공연 등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베트남은 연평균 6% 내외의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아세안경제공동체(AEC)의 중심국가로서 위상과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면서 “뜨거운 한류 바람으로 한국상품 선호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야말로 베트남에 진출할 호기”라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