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알라딘그룹(대표 기대웅)은 스마트 셋톱박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노큐브 업그레이드 버전에 2가지 기능이 추가됐다. 우노큐브에 연결된 일반 TV나 모니터를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됐다.
지난 4월 출시된 `우노큐브`는 자체 TV튜너(TV안테나 수신부)를 탑재해 KBS1, KBS2, MBC, SBS 등 6개 지상파, 200개 이상 TV 무료 채널, 유튜브, 네이버, 넷플릭스 등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기대웅 알라딘그룹 대표는 “이번 제품 업그레이드는 일반 TV를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스마트TV나 컴퓨터를 사지 않고서도 그 기능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우노큐브 초기 버전을 구매한 고객은 알라딘그룹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업그레이드 안내 동영상을 참조해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알라딘그룹은 우노큐브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를 기념해 인터넷 쇼핑몰 쿠팡에서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우노큐브 구매 모든 고객에게 10% 할인가를 적용하고,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핑 시즌을 맞이해 구매 고객 중 매일 1명씩, 총 6명을 추첨해 200루멘 고급 프로젝터(비전텍 PBP-200, 40만원 상당)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