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2008년부터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인력 양성을 지원해오고 있다. 매년 장학사업과 함께 특성화고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학교 행정지원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쿨` 보급사업도 협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산업계 발전을 도모한다.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는 기계분야와 IT분야 8개 학과로 이뤄졌다. 서울시 유일 진로체험센터 및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에서 온 북방교포자녀 유학생 30여명이 공부하는 학교로 세계 일류 공업계 고등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는 취업 맞춤반, 뿌리산업, 1팀 1기업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매년 120명을 연계 취업시켜 취업 안정을 꾀하며, 전문교과와 보통교과 교육과정 비율을 6대4 정도로 운영해 취업을 활성화한다.
취업맞춤반은 회사 직무분석을 통해 회사에 적합한 인재로 교육시켜 취업 적응력을 높인다.
뿌리산업 프로그램은 용접 및 금속 소재 관련 회사는 우수한 기능이 필요하므로 취업 전 교육 훈련을 강화해 현장에 투입한다.
1팀 1기업 프로젝트는 취업 전 회사와 연계해 회사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특화된 취업연계 프로그램으로 취업 학생 정착률이 높아 취업률 향상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기업도 학생들의 회사 적응력이 높아 만족하고,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운영, 발전시키고 있다.
취업률도 꾸준히 향상돼 2013년 49.2%, 2014년 52.3%, 2015년 62%를 기록했다.
경기기계공고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우수기업체 확보를 통한 안정적 취업으로 특성화고로 정체성을 확립한다.
또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위해 교사 강의 동영상 제작, 수준별 수업 확대 실시, 프로젝트 수업 실시 등 수업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tnews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