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다음달 7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금융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을 논의하는 국제콘퍼런스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교훈: 선제적 대응을 통한 위기관리`란 주제로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는 실라 베어 전 미 FDIC 의장이 기조연사로 참석한다.
현재 제28대 워싱턴대학 총장인 그는 2006년 6월부터 2011년 7월까지 19대 FDIC 의장으로 재임하면서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티머시 가이트너 전 재무장관 등과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데 주축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어 전 의장은 금융안전망의 한 축으로서 예금보험제도의 중요성에 대해 곽범국 예보 사장, 조지 페나키 일리노이 주립대 교수, 이종화 고려대 교수 등과 의견을 나눈다. 콘퍼런스는 다음달 7일 오후 1시50분부터 5시50분까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