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게임스튜디오'의 개발 게임 중 전세계 가장 성공한 웹브라우저 게임인 '굿게임엠파이어'가 올해 런칭 5주년을 맞았다.
이 회사는 전세계 8천만 이상의 영주들을 위해 동맹 전투가 가능한 '동맹도시 그리고 왕의수도' 업데이트를 지난 6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동맹시티 아이디어는 유저들의 건의에 의해 탄생됐다. 전세계 유저들이 게임 내 동맹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 끊이지 않는 제안을 해왔으며, 개발팀은 이 아이디어들을 수용하여 이번 업데이트를 기획한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동맹원들의 협업으로 동맹도시를 건설하고 동맹간 전투가 가능해졌다. 동맹전투는 게임 내 새로운 컨텐츠로 게임기획자들에게 게임성을 해치지 않기 위한 과제였다.
동맹전투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획기적이고 더 다양해야하고, 더 많은 혜택이 주어져야 하며, 특히 신규 유저와 저레벨 유저들에게 형평성이 있게 기획이 돼야 했다. 이를 위해 동맹도시를 공격할 수 있는 기간에 제한을 두었으며, 공격하는 유저의 플레이어이름을 알 수 없게 해, 동맹간 전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동맹도시 공격을 통해 모든 유저들은 왕의 금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새로운 희귀 무기와 장비, 석 등의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다른 동맹도시를 공격해 왕의토큰을 약탈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자신의 동맹도시 빌딩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왕의토큰 수는 동맹도시 랭킹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전투기간이 종료된 후 가장 많은 왕의 토큰을 소유한 동맹도시는 '왕의 수도'로 지명되며, 왕의수도로 지명되는 경우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왕국지도에서 해당 권위있는 동맹으로 표시된다.
동맹도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특히 아티스트들에게는 디자인에 대한 자유가 주어졌다. 기존 시스템과 매우 달랐고 작은 화면에 동맹도시를 묘사하기 위해 아티스트들은 더욱 고심을 해야 했다.
아티스트들은 새로운 건축양식을 위해 여러가지의 독특한 원소를 적용해야 했다. 그 중 가장 독특한 특징은 마름모꼴 무늬를 사용해야 했는데, 창문, 타워 등의 여러 빌딩들에서 이를 찾을 수 있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황금 열쇠이며, 이 아이디어는 강력하고 멋진 도시를 상징하는 키를 소유하고 싶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작업들은 동맹도시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동맹도시가 왕의수도로 지명이 되며, 왕의 권위에 맞게 화려한 황금 장식들이 동맹 도시에 추가된다.
굿게임엠파이어는 2011년 독일 런칭된 이후 현재 28개 언어로 전세계 서비스되고 있다. 이미소기자 (m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