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태풍, 집중호우, 낙뢰 등 하절기 자연재해로 원자력발전소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사고와 고장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5일 방재상황실에서 하절기 원자력시설 특별점검과 관련,
각 지역사무소 등과 영상회의를 열고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원안위 각 지역사무소(고리, 월성, 한빛, 한울)를 중심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전문가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한다. 점검에는 옥외에 설치돼 상대적으로 자연재해에 취약한 스위치야드, 변압기, 방사능방재설비 피해방지 대책 등을 중점 점검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