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전문기업 페이콕(대표 권해원)이 토종 핀테크 해외 수출 판로를 열고 있다.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 경제 사절단으로 참여한 페이콕은 최근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현지 IT기업 및 금융컨설팅 기업과 `페이콕 솔루션`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금융위원회, 코트라 주최로 진행된 `핀테크 데모데이 in 동남아 2016`에서 캄보디아 IT기업 `캄보디아설루션`과 공동사업 진행을 위한 협약도 잇따라 체결했다.
지불결제 솔루션인 페이콕은 지난해 관련 특허만 5개를 출원했고, 이 중 첫번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경영 및 보안관련 인증인 ISO 9001과 ISO 27001을 획득하는 기술형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권해원 페이콕 대표는 “다음달 런던에서 개최할 데모데이를 통해 유럽 유수 IT기업과 상호협력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아시아지역은 물론 유럽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