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전략 스마트폰 `P9`과 `P9플러스` 세계 출하량이 260만대를 넘어섰다. 한국에서는 올해 가을께 출시될 것으로 점쳐진다.
15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4월 런던에서 공개된 P9, P9플러스 출하량이 판매 6주 만에 260만대 이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전작인 P8보다 130%나 더 판매된 수치다. GSM아레나에 따르면 P9은 프랑스에서 전작의 열 배, 폴란드와 핀란드에서 네 배 정도 팔렸다. 그다지 좋은 실적을 내지 못한 영국 내 출하량도 세 배를 기록했다.
P9, P9플러스는 세계 최초 라이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눈길을 끌었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듀얼렌즈, 전면카메라는 800만 화소다. P9과 P9플러스는 각각 5.2인치와 5.5인치 풀HD(1080×1920) 패널을 채택했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자체 기린955를 내재했으며 메모리는 3GB, 4GB 옵션을 제공한다. 배터리용량은 3000㎃h, 3400㎃h이며 지문인식센서를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