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네트워크 시험망(KOREN), 공공 안전 통신 장비 테스트베드로 거듭난다

임차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 기반 공공안전망 시험검증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임차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 기반 공공안전망 시험검증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미래 네트워크 선도시험망 KOREN)이 저전력 광대역 통신망(LPWAN)·공공안전 LTE 등 무선 통신 기술 테스트베드로 활용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코렌 기반 공공 안전망 시험 검증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LPWAN·PS-LTE 등을 시험,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핵심 기술을 규격으로 만들고 공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코렌은 NIA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시험망이다. 산·학·연이 상용망에 적용하기 어려운 미래 네트워크 기술 시험·검증으로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한다.

NIA는 TTA와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미래네트워크센터(코렌 FNC) 공공 안전망 테스트베드를 구성한다. 공공안전관련 통신장비를 시험 검증 하고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기술 개발, 시험 검증, 규격화, 공공 확산에 나선다. 테스트베드는 코렌 FNC와 대전·구미·대구 등 거점지역 중심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공공 안전망 60여개 통신 장비를 시험·검증하고 사물인터넷(IoT)·공공 안전망 서비스 발굴을 지원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