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리포트]인터파크, "외형 성장의 딜레마…" 매수-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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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에서 17일 인터파크(108790)에 대해 "외형 성장의 딜레마"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22,000원을 내놓았다.

한국투자증권 최민하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의견은 한국투자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한동안 정체구간을 보낸 후 이번에 목표가가 하향조정된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29.4%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한국투자증권에서 인터파크(108790)에 대해 "인터파크의 투어 부문은 높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상승을 기반으로 이익 향상을 이끌며 지난해 처음으로 ENT 부문을 상회하는 1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동안 ENT 부문은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이익에 있어서 캐시카우 역할을 도맡아 왔다. 인터파크는 경쟁 여행사들이 부킹 엔진 시스템 보완 등으로 티켓 수요를 흡수해 나가자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추진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5월 들어 시행한 외형 확대 전략에 기반해 2016년 투어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30.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에서 "비록 판매 증가에 따라 프로모션 비용이 늘어나는 변동비 성격의 마케팅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수익성 하락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금년 투어부문 영업이익률은 13.7%로 전년대비 4.3%p 하락해 투어 영업이익은 145억원(-0.8% YoY)으로 이익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는 외형에 기반한 선순환 구조에 진입하기 위해 마케팅 강화 등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단기 이익 가시성은 낮아졌으나 시장 트랜드에 부합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서 각 부문간 시너지를 키워 중기적 관점에서 성장은 지속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한국투자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한동안 같은 수준을 유지하던 목표가가 최근 두차례 연속 하향조정되고 있는데 조정폭이 이번에 더욱 커지는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최고최저
투자의견매수매수매수
목표주가26,42928,00022,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한국투자증권에서 발표된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22,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6.8%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대신증권에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8,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투자의견목표가격
20160617매수22,000
20160512매수(유지)29,000
20160215매수(유지)29,000
20151012매수(유지)29,000
20150806매수(유지)29,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증권사투자의견목표가
20160617한국투자증권매수22,000
20160527미래에셋대우매수(유지)27,000
20160512이베스트투자증권매수(유지)28,000
20160512NH투자증권매수(유지)28,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