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과학창의재단, 20일부터 `소프트웨어 교육기부 주간` 운영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20일부터 24일까지 `소프트웨어(SW) 교육기부 주간`을 운영한다.

교육기부 주간은 매월 주제를 정해 사회 각 분야 기관·단체·전문가가 유·초·중·고 학생에게 배우기 힘든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운영 기간이다. 6월 소프트웨어에 이어 7월에는 법, 8월에는 지구공동체-통일이 주제로 준비돼 있다. 9월 독서, 10월 문화, 11월 경제, 12월 나눔으로 이어진다.

교육부·과학창의재단, 20일부터 `소프트웨어 교육기부 주간` 운영

소프트웨어 교육기부 주간은 `친절한 친구, 소프트웨어와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21개 기관이 21가지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학교는 교육기부 포털사이트나 교육기부 기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학생은 인공지능·빅데이터·가상현실·사물인터넷·3D 프린터를 망라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소프트웨어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활동을 통해 컴퓨터과학적 사고를 키우고 인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소프트웨어의 이로움을 깨달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교육기부 프로그램에서는 창업 계기와 아이디어 창출 과정을 공유해 학생이 소프트웨어 관련 창업·창직 등 다양한 진로를 인식할 수 있다.

교육기부 주간에는 이준영 구글매니저, 최종원 숙명여대 컴퓨터과학과 교수(SW 봉사단장),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레오나르도 오르티즈 마이크로소프트 기업시민활동 최고책임자 등이 명사 인터뷰에 참여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은 다양하고 새로운 최신 소프트웨어 관련 체험을 통해 소프트웨어 활용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