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잠그는 것을 깜빡해도 자동으로 잠궈주는 스마트 자전거 자물쇠가 나왔다. 열쇠를 들고 다닐 필요도 없고 잠그느라 진땀을 빼지 않아도 된다.
독일 회사인 하벨텍(haveltec)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egogo)에 스마트 자전거 자물쇠 `아이록잇`(I LOCK IT)을 올렸다.
이 자물쇠는 스마트폰과 연동돼 이용자가 자전거에 내려 멀어지면 자동으로 잠긴다. 또 자전거에 가까이 다가서면 자동으로 해제된다. 일일이 열쇠로 잠그고 열 필요가 없다.
또 누가 자전거를 훔치려할 경우 110데시벨(㏈) 경보음이 울리고 스마트폰에 알람이 보내진다.
GPS 트랙킹이 가능해 마지막으로 둔 장소를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자전거를 다시 타려고 할 경우 둔 장소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자전거를 공유할 수도 있다. 자전거 주인이 자전거 주변에 없더라도 스마트폰을 클릭해 잠금을 해제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99유로부터 시작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