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맞춤형 보육정책 7월 정상시행 촉구" 기자회견 열어

경제계는 20일 오전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맞춤형 보육 정상시행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가 참여했다.

경제계는 맞춤형 보육제도가 장시간 보육이 요구되는 부모 자녀는 종일반(12시간)으로, 단시간 보육으로 충분한 가정의 자녀는 맞춤반(6시간)으로 보육제도를 이원화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은 적절한 조치라고 밝혔다.

경제계는 “맞춤형 보육정책이 예정대로 7월부터 정상 시행되기를 촉구한다”며 “우리 경제계도 장시간 근로관행과 상습야근 풍토 개선 등 기업문화 선진화, 직장어린이집 확대, 유연근무제 확산 등 출산과 육아에 친화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맞춤형 보육 정상시행 촉구 경제6단체 기자회견 에서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왼쪽 세번째)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규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무,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임상혁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김제락 중소기업중앙회 상무)
맞춤형 보육 정상시행 촉구 경제6단체 기자회견 에서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왼쪽 세번째)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규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무,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임상혁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김제락 중소기업중앙회 상무)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