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령자, 결혼이민자 등 정보소외 계층의IT활용 능력을 높이고 정보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2016년 국민행복 IT경진대회`가21일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지난 2003년부터 지속된 연례행사다. 올해는 정보통신기술(ICT)를 통해불편함의 벽, 신체적 제약, 국경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의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Shooting for Your Dream)`를 주제로 내걸었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 5월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에서 평균5.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참가한 412명(장애인 124명, 고령자 168명, 결혼이민자 120명), 가족 및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IT 활용능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문별 수상자에게국무총리상 ,미래부장관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이 상장과상금이 주어졌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미래부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지능정보사회에서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