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회장 호요성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이달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제주시 제주한라대학교 금호세계교육관에서 2016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LG전자가 후원하고 제주테크노파크가 공동 개최하며, 학계, 연구소, 방송사, 방송 관련 기업체 전문가가 참여한다. 방송기술 관련 연구 결과와 최신 기술 동향과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한다.
올해는 대학교, ETRI, KBS, 삼성전자, 전자부품연구원, TTA, 벤처기업 등에서 방송과 미디어 관련 총 110편 논문을 발표한다. 첫째 날은 실감비디오, 영상 부호화, 방송 미디어 기기 및 SW, 오디오·음성처리, 멀티미디어통신에 대하여, 둘째 날은 영상처리, 영상응용, 차세대 방송기술, 통신방송 신호처리·미디어콘텐츠에 대하여, 마지막 날은 영상응용, 방송인테넷 융합, 방송융합 테스트기술, 미디어SW 및 영상처리에 대한 논문들이 일반 세션에서 발표된다.
UHD 방송에 대해 IITP 주관의 `코리아-UHD On-Air`,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ATSC 3.0`, 최근 MPEG에서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는 `MPEG FVC` 등 특별 세션도 열린다.
논문 발표 외에 둘째 날에는 박종일 한양대 교수의 `모바일 가상현실`이라는 주제발표와 한재희 LG전자 상무의 `모바일 기기 혁신과 모바일 미디어 기술의 발전` 특강을 한다. 심동규 광운대 교수가 `HEVC 표준기술과 Beyond` 주제로 튜토리얼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