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 이름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로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관광축제` 준비를 위한 민관합동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시키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축제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규모 세일과 해외 관광객 유치, 한류 축제 등 문화가 어우러진 쇼핑관광축제로 치러진다. 위원회에서는 정부와 제조·유통·관광·문화 등 민간 대표 관계자들이 쇼핑관광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새로 확정된 명칭은 대국민 공모로 선정된 3개 후보를 발전시켰다. 통합 명칭에 어울리는 BI를 7월 중 개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7월말부터 국내외 홍보를 본격화한다.
세부적으로는 대규모 쇼핑행사를 양적·질적으로 내실화한다. 제조·유통업계 참여와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한다. 또 300개 전통시장에 홍보물 제작과 배포, 이벤트 개최 등을 지원한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도 강화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해 최대 할인을 유도하고, 정부는 해당 상품을 해외에 홍보한다.
글로벌 한류 확산도 추진된다. 한달 간 케이컬쳐페어(K-Culture Fair)를 쇼핑, 관광, 문화와 연계한 한류 확산 모멘텀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양종석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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