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원-위안 직거래시장 청산은행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출국한다.
유 부총리는 24일(현지시각) 개최되는 청산은행 개소식에서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과 청산은행 출범을 축하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25~26일 열리는 AIIB 총회에서 역내 37개 회원국을 대표해 기조연설을 한다. AIIB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7년 연차총회 개최지를 확정하고 차기 총회 의장단을 선출한다.
유 부총리는 총회 참석을 계기로 장가오리 중국 부총리, 진리췬 AIIB 총재, 러우지웨이 중국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에 나선다. AIIB 내 한국의 역할 확대 방안, 한·중 금융협력, G20 등 국제회의 내 양국 공조방안 등을 논의한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