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광주과학기술원)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광주〃전남 기업들과 기술사업화 등 협력 사업을 펼치기 위해 `GIST 패밀리(패밀리) 기업` 제도를 운영하기로 하고, 23개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GIST 패밀리 기업`은 광주·전남 중소기업 중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된다. GIST와 함께 △연구 성과물의 사업화 △산학 공동 연구 △기술 및 경영 자문 △연구기자재 공동 활용 등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GIST 창업진흥센터는 24일 오전 11시 20분 제2학생회관에서 송우근 부총장과 GIST 패밀리 대표 기업인 고정주 나영산업 회장 등 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GIST 패밀리 기업` 회원사는 동문 창업기업, GIST 교원이 참여한 연구소기업, 발전기금 약정 기업 등 가족회사로 이루어진 무료회원과 연회비를 내는 유료회원으로 나뉜다. 회원 구분에 따라 1~5년 동안 GIST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된다.
기성근 GIST 창업진흥센터 센터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GIST가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대학과 기업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우수 연구 성과물의 사업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ST 가족회사 명단>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