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의약품 제조업체인 동구바이오제약의 조용준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용준 대표는 1991년 동구바이오제약에 입사해 2005년 12월 대표로 취임했다. 혁신제품 개발을 위해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cGMP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을 확보하는 등 선진국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제품을 생산하는 선도적 제약회사로 발돋움시켰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에 있는 라멜라 구조를 재현한 MLE(Multi Lamella Emulsion) 원천 기술과 말랑말랑한 캡슐을 만드는 기술인 연질캡슐 제형 기술을 확보했다. 이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피부과, 비뇨기과 전문의약품 시장 공략에 성공해 지난해 연매출 804억원을 올린 대표적 강소제약업체이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