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제1회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랭킹전`이 열린다.
KT가 후원하고 한국드론레이싱협회(KDR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4명이 조를 이루어 1라운드당 3바퀴 비행, 총 3라운드 경기를 진행해 가장 빠른 1바퀴 랩타임을 선수의 기록으로 측정한다.
내달 1일까지 FPV(First person view) 드론레이서가 사전 등록을 통해 참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국내 최정상급 선수를 비롯 총 100~150여명 선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랭킹전`을 정기적으로 열어 상위랭크 선수에게 국제대회 출전권 등 특전을 제공하는 등 드론 스포츠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드론레이싱`은 드론을 조정하여 속도 대결을 펼치는 경기로 드론에 장착한 카메라를 통해 `1인칭 시점(FPV, First Person View)`의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신개념 레저 스포츠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