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롯데카드, 신한카드, KB국민BC카드와 제휴, 아파트 거주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KT 기가(GiGA) APT 카드`를 선보인다.
KT는 기존 통신비 할인 제휴카드 장점을 유지하며, 추가 혜택을 부여했다고 소개했다. `기가 APT 롯데카드`는 `할인`에 초점을 맞췄다. 전월 실적 40만원이면 통신비 1만원, 80만원이면 1만6000원을 할인하고 관리비 자동이체와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이면 관리비 5000원을 추가 할인한다. 이밖에 롯데백화점, 롯데닷컴, 롯데월드 등 롯데계열 이용 할인과 L포인트 적립이 제공된다.
7월 초 출시 예정인 `기가 APT 신한카드`는 관리비가 전월 실적에 포함돼, 통신비와 관리비 자동이체만으로 전월 실적 달성이 수월하다. 전월 실적 30만원이면 통신비 7000원, 70만원이면 1만5000원이 할인된다.
8월 출시 예정인 `기가 APT KB국민BC카드`는 신한카드와 동일하게 전월 실적에 관리비 포함 30만원 사용시 7000원, 70만원 사용시 1만5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추가적으로 BC카드의 혜택인 일요일, 공휴일에 영화·공연 티켓 1+1 등도 제공된다.
이원호 KT 상무는 “아파트 관리비를 카드로 납부하는 가정이 증가하는 것에 맞춰 `기가 APT 카드`를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