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가 스카이 `아임백(IM-100)`을 30일 공식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스카이 `아임백`을 30일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7월말까지 `아임백` 구매 고객 중 5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 내 VOD 결제 가능한 1만포인트를 제공한다.
KT도 30일 전국 올레매장과 직영 온라인 `올레샵`을 통해 `아임백`을 출시한다. KT에서 IM-100 구매 시 올레멤버십 포인트(최대 5만원)와 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단말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슈퍼할부 카드`를 이용하면 2년간 최대 36만원까지 통신비 할인혜택이 지원된다. 이현석 KT 디바이스 본부장 상무는 “새롭게 돌아온 팬택의 스마트폰 IM-100을 고객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고객의 니즈와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와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임백` 패키지에는 블루투스 스피커, 무선 충전, 무드 램프 기능이 탑재된 `스톤(STONE)`이 기본 제공된다. 색상은 플래티넘 블랙, 클래식 화이트 2종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44만9900원이며, SK텔레콤과 KT 모두 최대 공시지원금으로 33만원을 내걸었다.
팬택 신제품 주요 고객은 20~30대가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IM-100` 온라인 예약가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30대 비중이 75%로 젊은층 고객이었다. 남성과 여성 비중은 각각 55%, 45%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