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강신영)이 7월 5일부터 24일까지 동국화폐연구소와 함께 특별전 `Show me the 미래 Money`를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에서는 동국화폐연구소에서 제공한 전세계의 희귀한 화폐 500점이 전시된다. 조선시대에 사용되던 상평통보부터 중국에서 사용하는 화폐까지 평상시에는 볼 수 없었던 화폐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희귀 화폐 뿐 아니라 국립광주과학관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화폐 속 숨은 과학, 과학인물 찾기는 일상 속의 화폐를 통해 과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트릭아트와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아트처럼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광주과학관을 찾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신영 국립광주과학관장은 “동국화폐연구소의 화폐 뿐만 아니라 미디어 아트를 포함한 자체 콘텐츠를 통해 단순한 화폐 전시에서 탈피해 더욱 풍성하고 흥미로운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