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츠잇(대표 박승하)이 주요 관광지 스탬프투어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구현했다.
댓츠잇이 선보인 `모바일 스탬프투어` 기존 도장과 종이가 필요했던 스탬프투어를 스마트폰으로 옮겨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인 어플리케이션이다.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활용해 관광지 내 마련된 스탬프 존안에 접근하면 관광객 스마트폰에 방문 인증 스탬프가 자동으로 나타난다.
LBS(Location Based Service)는 이동통신망이나 위성항법장치(GPS) 등을 통해 얻은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시스템이다.
스탬프를 모두 완성한 후에는 상품수령 주소를 입력해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게 하는 등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댓츠잇은 지난 2014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경주 모바일 스탬프투어 등은 외국인 관광객도 자국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연간 3만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사용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농촌여행 스탬프`를 개발했다. 이 스탬프는 발매 후 2000여명이 다운로드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달부터는 영광군을 대상으로 `원불교 성지순례` 앱을 정식 런칭한다. 원불교 영산성지는 원불교 발상지로 매년 수만명의 순례객이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 구도과정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박승하 댓츠잇 대표는 “모바일 콘텐츠의 경우 지역의 잠재된 가능성과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적합한 분야”라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능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