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는 디오텍을 모기업으로 기업구조를 재편, 인공지능(AI)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인프라웨어는 디오텍과 주식 양수도 계약을 맺고 그룹 지배구조 틀을 기존 인프라웨어 중심에서 디오텍 중심으로 재편한다. 디오텍을 모기업으로 인프라웨어와 자원메디칼이 핵심 자회사로 편입된다.
지배구조 재편은 AI 사업을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회사는 디오텍이 보유한 AI 기술을 자회사 인프라웨어와 자원메디칼에 접목시킨다. 디오텍 AI 역량을 접목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기업 인수도 추진한다.
디오텍은 지난 20년 동안 AI 기반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메디칼, 헬스케어,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관련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 인프라웨어는 지배구조 재편과정에서 현금이 유입됨에 따라 투자 여력이 확대된다. 폴라리스 오피스 사업은 수익화를 위한 영업 마케팅 분야 투자에 초점을 맞춘다. 곽민철 인프라웨어 대표는 “차세대 AI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잘 다루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디오텍의 AI 기술을 인프라웨어와 자원메디칼에 잘 융합시키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 인수합병(M&A)도 검토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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