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1일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에서 병원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1일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에서 병원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대목동병원(원장 유경하)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이대목동병원은 조직개편으로 응급진료부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신설했다. 산하 성인응급의료센터와 소아응급의료센터를 운영했다.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를 지원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응급중환자실, 응급병동 등 응급환자 전용 시설을 확장했다. 기존 6명이던 의료진도 응급의학 전문의 7명, 소아응급 전문의 3명 등 10명으로 확충했다. 응급실 전담 간호사 역시 52명에서 56명으로 확대했다. 응급 전용 중환자실 간호인력은 기존 10명에서 23명으로 늘렸다. 응급구조사 5명, 정보관리 인력 2명을 포함해 전체 100여 명으로 구성된 전문 응급진료팀이 구성됐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서울 서남권 주민 기대에 부응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주민에게 양질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 나갈 것”이라며 “응급실을 찾는 환자 100%를 수용하고 중증 응급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진료하는 효율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개소식에 이어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