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핀테크 기업 피노텍(대표 김우섭)은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출시 한달여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출시한 온라인 전용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아낌e-보금자리론이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40%(10년)~2.65%(30년)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이다.
안심주머니 앱 이용 시 최저 2.38%까지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전용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전자서명방식으로 공휴일을 포함한 은행 업무시간 외에도 상품 신청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피노텍의 비대면 담보대출 플랫폼은 부동산 담보대출 신청 시 필요한 근저당권 설정 등 권리 확보의 전과정을 온라인 기반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업무 효율성을 높여 업무 처리 시간을 줄이고 비용은 절감한다. 절감된 비용을 담보대출 고객에게 금리혜택으로 돌려주는 것이 가능하다. 피노텍은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에도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