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16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KT는 보고서에 글로벌 기가토피아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 3가지 △기가 번성(Prosperity) △기가 세상(Planet) △기가 인류(People)를 제시하고,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담았다.
기가 번성은 2020년까지 기가 인프라와 ICT 융합 분야에 13조원을 투자한다는 경영 목표이고, 기가 세상은 친환경 경영을 통해 2020년까지 연간 3조원 규모의 환경편익을 제공한다는 계획, 기가 인류는 2020년까지 사회공헌 및 동반성장을 통해 연간 4조원 이상의 사회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KT는 보고서 발간에 앞서 임직원, 고객, NGO, 언론, 학계 등 약 6600명의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들의 관심사와 의견을 반영해 보고서를 작성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 전무는 “KT의 2016 통합보고서에는 지구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한 KT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의 과정이 담겼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통해 KT가 꿈꾸는 기가토피아를 실현하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KT 홈페이지(www.kt.com)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